2013-03-18
故 김복순 할머니
서울역 앞에서 우동을 팔며 모은 전 재산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난 김복순 할머니의 뜻에 따라 우리학교에 ‘김복순 장학기금’이 마련됐다. 김복순 할머니는 지난 1998년 우동 장사를 하며 평생을 모은 돈으로 마련한 싯가 2억7,000만원 상당의 빌라를 사후에 우리학교에 기증하겠다고 약속했고, 가지고 있던 현금 8,8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숨을 거둘 때 “늙은 몸이지만 내 모든 것이 학생들의 배움에 조금이라도 유익하게 사용된다면 얼마나 고맙겠느냐”며 의과대학에 시신을 기증했다.
김복순 할머니의 나눔의 삶은 한 평생 동안 이어져 온 할머니의 신념이었다. 김 할머니는 70년대에는 고향인 거제 창호초등학교에 책상 걸상 풍금 등을 수차례 기증해 거제군 교육장 표창을 2회 받기도 했고, 지난 1997년 IMF 위기 때에는 생활보호 대상자들을 위해 내복 150벌을 성북구청에 기부했다. 이러한 김복순 할머니의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었고, 당시 우리학교 50주년 모금캠페인의 촉진제가 되었다. 현재 김복순 할머니가 기부한 현금 8,800만원은 ‘김복순 장학기금’으로 적립되어 있으며 부동산 매각이 완료되는 대로 매각금액을 합산해 장학기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장학기금은 고인과 가족들의 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어려운 환경 속에 공부하는 학생들을 도울 계획이다.
[출처 : Annual Report 2009 n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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