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2013-03-18

배움의 열정 지닌 법학도 위해 발전기금 1억 원 쾌척

 

송태진 동문 (법학과 56, 원정제관 회장)

 

송태진(법학 56학번, 원정제관 회장) 동문은 학창시절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사법시험 공부에 매진해 사법연수원 수석졸업의 영광을 차지한 한 청년의 모습을 떠올리며 한 가지 다짐을 했다. ‘단지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미래의 인재가 학업을 중도에서 포기하게 된다면, 개인의 발전은 물론이고 국가와 사회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오히려 무한한 가능성이 소멸되는 해를 끼치게 된다.’

 

송태진 동문은 자신의 궁핍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우수한 후배가 더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1억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송 동문이 기부한 발전기금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비전은 있지만 형편이 어려운 학생 중에서, 특히 법학전문대학원과 법과대학 재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송태진 동문은 사법연수원을 졸업한 후 검사와 관세공무원 생활을 거쳐 기업 경영인으로 변신했다. 1979년 서울 영등포의 한 작고 허름한 공장에서 캔을 제작하는 원정제관을 창업한 것이다. 오로지 법학만을 공부하고 법조인의 길을 걸어왔던 송태진 동문이 사업가로 나서자 만류하는 이들도 많았지만 종합 캔 메이커를 향한 고집스런 의욕을 꺾을 수는 없었다. “최고를 만든다는 그의 자부심과 신념이 지금의 원정제관을 있게 한 원동력이 되었다.

 

법학도로서, 법조인으로서, 사업가로서 언제나 최선을 다하며 성공을 거둔 송태진 동문은 후배 사랑, 경희 사랑에서 또 하나의 성취를 이룬 셈이다. 송태진 동문은 내가 기부한 발전기금이 장차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할 후배들을 위한 소중한 자양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외협력처 김운호 처장은 최근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는 경희대학교에서 송태진 회장님과 같은 선배님들의 후원으로 더 많은 재학생이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에 전념해 국가와 인류의 동량으로 성장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 동문은 지난해 경희대학교 출신 법조인 모임인 경희법조인회(회장 정진섭)가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경희법조인상1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출처 : Annual Report 2010 no.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