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이브

2013-03-18

"학교의 배려에 고마움을 표현한 것 뿐이에요"

 

김용식·이재동 선생님 (퇴직 직원 부부)

 

경희대학교의 구성원들은 참으로 다양하다. 학생, 교수, 교강사, 교직원 외에도 항상 자신의 자리에서 학교의 환경 개선과 관리에 애쓰고 있는 기능직원들이 있다. 다양한 구성원들 중에서 이번에 소개할 사람 은 20여 년을 넘게 경희대학교와 함께한 김용식·이재동 부부다. 이 부부는 경희대학교 기능직으로 종사하다가 퇴직한 후 현재 경희대학교 발전을 위한 기부금 조성에 참여했다. 기능직에 종사하는 이들 중 많은 분들이 학교 발전을 위해 기부에 참여하고 있지만, 두 사람이 특별한 것은 부부가 함께 기부에 참여했다는 점 때문일지도 모른다.

 

경희대학교에 항상 고마운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경희대학교가 좀 더 발전하기를 바랄뿐이에요.” 자신의 작은 정성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김용식·이재동 부부에게서 들을 수 있었던 첫 마디였다.

 

퇴직한 그들이 경희대학교를 다시 방문하게 된 것은 작년 국제캠퍼스에서 사무처 주관으로 퇴직자들을 초청하여 감사의 표시를 하고 퇴직자들끼리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기 때문이다.

 

퇴직자들을 생각해 주고 그런 자리를 마련 해 주는 학교 측의 배려 덕분에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학교에 대한 고마움과 20여 년을 넘게 일해 왔던 경희대학교가 좀 더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를 한 것뿐이에요라며 기부에 대한 계기를 밝혔다.

 

학교 측에서 기부에 대한 독려가 없었음에도 경희대학교에 대한 애정 하나만으로 기부에 참여한 김용식·이재동 부부. 그들은 항상 자신에게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는 소신으로 지금까지 살아왔다. 그들의 따뜻한 마음이 경희대학교 캠퍼스 구석구석에 널리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출처 : Annual Report 2011 no.9]